320원 찍힌 거 보셨나요? 대략 1년 3개월을 매달려서 만든 네이버 블로그 애드포스트 하루 수익입니다.
물론 1년 3개월전에 비하면 수익 자체는 높아졌습니다.
월 수익 자체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 320원이 찍힌 정말 힘 빠지네요. 이렇게 일 년을 넘게 공들여도 동전으로 버는 날이 10번 가까이 됩니다.
오늘 클릭당 단가는 80원 이었습니다. 우와.. 정말 절망적이라는 ㅋㅋ..
익숙해질 만했는데도 이런 수익은 정말 기운이 푹 빠집니다.
뭐 여튼 네이버 애드포스트로 큰돈 벌기는 힘듭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어서 키워드 챌린지를 통해 프리미엄 광고를 계속 달면 모를까..
인플루언서도 요즘엔 한달에 1명 뽑는다는 소문이 있더라고요. 워낙 지원을 많이 하니까 지원 제한기간도 정해 버리고 ㅎㅎ...
블로그 하면서 애드포스트 하는 사람이 몇만 명은 될 텐데 대부분 신청할 겁니다. 그럼 경쟁률이 얼마인가...?
거의 머 수능 전국 10등안에 들기 정도의 난이도가 아닐까 합니다.
인플루언서가 현실상 힘들다고 하면 이렇게 애드포스트를 운영하는데 사실상 많은 분들이 꿈꾸는 월 백만 원 이상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접근성이 쉬워서 블로그 부업을 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요즘은 일일 방문객도 잘 늘지 않더군요..
그만큼 여기는 레드오션입니다. 노력대비하면 정말 이런 열정 페이가 없습니다. 차라리 쿠팡 플렉스를 하는 게 금액적으로는 훨씬 이득일 거예요.
애드포스트는 처음 시작해버려서 어쩔 수 없이 하고 있지만 그때로 돌아간다면 티스토리로 애드센스에 집중을 했을겁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그래도 압도적으로 좋은건 체험단 기회가 많다는 것입니다. 워낙 국내 맛집, 여행지, 제품 등 쇼핑에 관련된 검색량이 많아서.. 체험단 의뢰가 정말 많이 들어옵니다.
블로그 부업은 한 5년은 보고 해야 하는 것 같아요. 뭐 어딜 보면 몇 개월 만에 몇백을 벌었다. 이런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블로그 운영 관련 강좌나 책 팔려고 사기 치는 확률이 훨씬 높아요.. 속지 맙시다. 노력 없이 되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