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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리스 극복 결국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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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년 차 점점 줄어들던 부부관계는 줄고 줄어 한 달에 한번 정도? 그동안 화도 내 보고 별짓을 다했지만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 걸 이제 인정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포기하자 몇 년을 해도 성욕이 인간의 기본 욕구, 남자에게는 더 높은 그리고 나라는 사람은 원체 성욕이 높기 때문에 쉽게 포기가 되지 않았습니다.

바보처럼 마지못해 응하는 와이프의 태도에도 성욕에 굴복되었습니다. 너무 하고 싶어서 자존심을 죽이고 합니다.

주말이 특히 밤이 참기가 힘들었는데 어제는 그냥 수면제 2알 먹고 강제로 자버렸습니다.

하루를 버티니 오늘 황금연휴 마지막 날 그냥 수면제 먹고 또 넘깁니다. 나 자신에게 너무 미안해서 도저히 밥 기다리는 개처럼 부부관계를 지속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 살날이 많이 남았는데 이런 상황으로는 도저히 가정을 계속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2년만 더 같이 살고 내 인생 찾아 떠나려고 합니다.

저 같은 유부남들이 꽤 많을 겁니다. 부부관계는 거부당하고 바람피울 능력도 마음도 안 되는 처참한 상황, 나이가 20대도 아니고 혼자서 해결하는 것도 한계입니다.

부부관계는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성욕도 기본 욕구인데 배우자가 거부하면 어디서 풀어야 할까요.

부부관계 거부도 정도껏 해야 하는데 그 이상을 넘었습니다. 내가 마음을 아예 접어버린 이 시점도 와이프는 아무 생각 없을 겁니다.

 

 



아이 때문에 마지못해 산다. 저도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서 가정의 소중함을 알기에 이혼은 절대 내 인생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아이 인생만큼 내 인생도 중요하고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내가 매일 피폐해지는데 그것도 아이들에게 좋을 게 없습니다. 결혼할 때 성욕도 어느 정도 비슷한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성욕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았겠죠. 우리 부부는 상극입니다. 한 사람은 너무 많고 한 사람은 너무 없습니다.

이렇게 몇십 년 더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이 이야기를 어디 터 놓을 곳이 없어 블로그에 옮깁니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섹스리스도 마찬가지 극복은 거의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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