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운동을 하던 중 겪은 일이었습니다.
돌아가면서 운동하던 중 어떤 분이 대기장소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더군요.
어떤 분 : 00 씨~ 파이코인 깔아놨어요~
00씨 : 아 네 ~ 알겠습니다.
코인? 이 양반들 뭔 또 코인 하나... 싶었습니다. 저는 코인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고 몇 년 전 사기 코인으로 주위에서 뒤집어지는 걸 봐서 코인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개인적으로 부정적이지만 남이 한다는 건 말릴 수 없으니 뭐 그려려니 했습니다. 문제는 운동이 끝나고 쉬는 타임에 저한테
어떤 분 : 00 씨 파이 코인이라고 알아요?
느낌이 싸하더라고요. 바로 손절 쳤습니다.
본인 : 저 코인에 관심이 없습니다.
어떤 분 : 이건 핸드폰에 깔아 놓기만 하면 무료료 채굴되는겁니다. 10만원은 무조건 벌고요. 하루에 한번 클릭만 해주면 됩니다.
본인 :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
어떤분 : 아 이건 스탠퍼드에서 만든 진짜 무료 코인이에요.
이러면서 조금만 빈틈을 보이면 제 폰을 가져가서 앱을 설치할 기세더라고요.
본인 : 진짜 관심 없습니다. 주식, 코인 아무것도 안 합니다.
진짜 빈틈없이 손절을 치면서 정색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하니 무안했던지 본인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면서 전화하는척하시더라고요.
오늘 한번 찾아봤습니다. 파이 코인 pi코인이 먼지. 그분이 이야기한 건 맞더군요. 최초 개발자가 스탠퍼드 MBA 과정 나오고 앱으로 무료 채굴하고 어쩌고 저쩌고 그런데 여러 가지 우려도 있더군요. 개인정보 수집부터 시작해서 등등.
한 가지 더 그랬던 건 이게 추천인 제도가 있더군요. 제가 어제 그 양반 아이디를 추천인으로 가입하면 그양반 채굴 속도가 빨리잔다하더군요. ㅋ 그 양반이 왜 그렇게 계속 권유했는지 이제 알겠더군요. 좋은 거 있으면 남들한테 안 알리고 혼자 몰래 하는 세상인데. 남들하고 공유할려는게 아니고 본인 추천인 더 받으려고 ㅋㅋ 내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 양반은 저랑 친하지도 않습니다. 말도 안 섞어봤는데 처음 말을 건 게 코인 이야기했으면 말 다한 거 아닌가요? 나를 아주 호구로 봤나 봅니다. 나이차가 띠동갑도 더 나는데 어린 사람을 호구로 만들려고 하다니. 갑자기 그 운동모임에 나가기 싫더군요.
여러분 이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그런데 호구해먹으려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한테 계속 권유했던 양반아. 부끄럽지도 않냐? 나한테 하는 걸 보니 주위 사람들한테 다 떠벌리고 다녔을 것 같은데 인간관계 파탄 난다. 하려면 너 혼자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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