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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부업

쇼핑몰, 배달앱, 어플 리뷰를 믿을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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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챗방에 보면 이런 리뷰 알바 댓글 알바 방이 있더군요. 거두절미하고 하나씩 보겠습니다.

요건 네이버 가구 매 리뷰어를 모집해서 실제 결제는 하나 물건은 받지 않고 리뷰를 쓰고 결제대금 + 리뷰 비(1000원~2000원) 페이백을 받는 형식입니다. 

이건 숙소를 예약하고 결제하고 다시 페이백 받는 시스템입니다. 가구 매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많이 하는 영수증 리뷰입니다. 업체에서 영수증을 많이 발행한 다음 리뷰어에게 보내주고 영수증 리뷰를 남기게 합니다. 

이건 당근 마켓 리뷰인데요. 역시나 업체나 광고업체에서 제공한 원고를 그대로 붙여 넣기 해서 후기를 남기는 형태입니다.

맘 카페에 댓글 작업하면서 받는 형태입니다. 어떤 글을 올리면 좋다고 댓글을 달아주는 형식이 아닐까 합니다.

배민 리뷰입니다. 선결제하고 음식은 받지 않고 음식 결제 값 + 2000원 정도 페이백 받는 형식입니다.

이건 안드로이드 어플 리뷰입니다. 설치하고 좋은 평일 남겨주고 리뷰 비를 제공받는 형태입니다. 이건 또 조금 더 놀란 게 경쟁 앱도 다운로드하고 별점을 낮게 주라는 조건을 거는 업체도 있다고 합니다.

쿠팡입니다. 네이버 가구 매랑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흔히 접하는 리뷰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돈 받고 리뷰가 들어가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저런 오픈 챗방에 들어가면 정말 하루에 수백 건도 더 올라오더군요.. 정말 바이럴 마케팅이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리뷰들이 얼마만큼이나 정말 실제 사용해보고 올린 리뷰일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쇼핑할 때 평점이 낮은 순부터 필터 해서 보는 편인데요. 이런 오픈 챗방을 보니 경쟁상대가 한정적인 업계에서는 서로 별점 테러로 공격하는 경우도 있겠다 싶어서... 낮은 순부 터보는 것도 좀 신뢰도가... 별점 2~4개짜리 위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리뷰 작업들이 어마어마하게 이루어지고 있네요.. 

 

자세히 보면 가짜 리뷰들은 문장에서 어딘가 어색하게 되어있습니다. 잘 모르지만 칭찬일색을 해야 하니까요. ㅋ

네이버, 쿠팡 등 각 플랫폼에서는 적발되면 계정 블록(블라인드)을 먹인다고 하는데... 뭐 너무 티 나게 많이 하지 않는 이상 잘 걸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걸러내는 건 네이버 봇이 걸러낼 텐데.. 그 많은 정보 중에 특정자를 확정적으로 의심해서 계정 블록 한다는 게 뭐... 

 

여하튼 앞으로 무엇을 구매하실 때.. 별점 5점짜리나 처음부터 끝까지 칭찬일색인 리뷰들은 조금 유심히 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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